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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위험 노출 일본 교민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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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21일 일본 대지진 사태와 관련 "지금 당장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한국)국민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에 대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보고에서 "(실종) 신고한 숫자는 천여명인데 90여명 정도가 신원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조진형 재외국민위원장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 제일 생존 확인이 안 된 부분이 해변지역"이라며 "경찰과 협의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 있는 모든 단체들과 영사콜센터 모든 조직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신고 접수했고, 대부분 확인을 해준 상태"라며 "실제로 사망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인원은 있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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