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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당곡중학교 주민복합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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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준공 예정으로 공영주차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 갖춰 주차난 해소, 주민복지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보라매동 당곡중학교 운동장에 지하 공영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관악구는 당곡중학교 복합시설을 건립, 교육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당곡중학교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18일 기공식을 갖는다.

‘당곡중학교 복합시설’은 매칭펀드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47억원, 관악구에서 34억원, 동작교육지원청에서 17억원을 각각 분담한다.


지하 2,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관악구 당곡중학교 주민복합시설 착공 당곡중학교 복합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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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개 층에는 공영주차장 166면이 들어서고 지상 2~3층은 농구, 배구 등 실내운동과 각종 학교행사, 주민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이다.


지상 1층 시청각실, 헬스장은 방과 후 시간에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보라매동 당곡중학교 주변이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어 주차장 확보율이 81%에 불과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없어 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골목길 불법주차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이 위험한 지역은 노후된 학교를 대상으로 복합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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