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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희 부장 "'로열 패밀리' 실제 스토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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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희 부장 "'로열 패밀리' 실제 스토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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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수목드라마 CP 한희 부장은 '로열 패밀리'의 내용이 실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희 부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로열 패밀리'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항간에 드라마가 실제 인물을 다룬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이 작품의 원작은 모리무라 세이이치의 1977년 소설 '인간의 증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벌이야기를 다루다보니까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도 있고, 드라마를 하다보니까 사람들이 다른쪽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불필요한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희 부장은 "전에 작가가 대사 하나를 빼자고 한 적은 있었다. 대사가 자기가 보기에도 오해가 될 수 있는 소지가 될 수 있어서인 것 같다. 또 드라마를 보고 비슷하다는 내용들이 팩트는 아니니까, 작품만 봐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로열 패밀리'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한 부장은 "이 작품은 2년 전부터 기획을 하고 접근했던 작품이라서 관심이 크다. 권음미 작가가 전체를 맡고 있지만, 김영현, 박상연 작가도 정식적으로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하고 있다. 작품을 보면 말하고 싶은 내용이 많다. 처음 이 작품을 접하고 작가와 협의를 했을 때 이 모든 이야기를 다할 것이냐고 말한 적도 있다. 그만큼 이 작품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내용도 많고, 사건도 이어지기 때문에 재미있다. 사소하게 지나간 장면들이 나중에 보면 극적 전개를 만드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 부장은 "그렇기 때문에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한다는게 쉽지 않다. 또한, 재벌가의 내용을 다뤘기 때문에 준비과정도 복잡하고 촬영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전했다.


재벌의 실제적인 모습과 다르다는 의견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까지 재벌가에서 불만을 제기한다던가, 뭔가 어필했다는 것은 보고 받지 못했다. 분명 한계도 있겠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이다.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로열 패밀리'는 '선덕여왕'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종합병원2'의 권음미 작가가 2년 여간 준비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연출한 김도훈PD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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