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 산업 종합 진단]해외선 ‘날개’ 국내선 ‘발목’ 시험에 들다

국회 ‘게임 셧다운제’ 입안 논란 계속… 게임사-정부-게이머 상생 해법 찾기 모색

대한민국 게임 산업은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과 더불어 국가대표 문화 콘텐츠 산업이자 수출 효자 산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게임 산업 수준의 우수성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수준을 한 단계 올려주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게임 셧다운제’ 입안을 천명하면서 게임 성장의 날개가 꺾일 위기에 놓였다. 과몰입 방지와 산업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코노믹리뷰>는 대한민국 게임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의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국내 게임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해결 대안을 찾아봤다.

정백현 기자 jjeom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