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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중고생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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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시즌 선물용 인기... 브랜드샵 가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10대 중고등 학생들을 겨냥한 화장품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니어용 화장품 시장은 존슨앤존슨의 '클린앤클리어'가 절대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등이 적극적인 물량 공세와 할인 경쟁을 전개하며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더페이스샵, 미샤, 더샘 등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한 브랜드숍들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8월 출시한 '틴:클리어(TEEN:CREAR)'는 10대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최소화하면서 피부 건조와 피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청정 미네랄워터를 사용한 점이 특징으로, 자사 대리점망인 아리따움 매장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08년 '나나스비'라는 10대 전용 화장품을 론칭했다.


제품 출시 전부터 10대 고객들을 모집, 제품 콘셉트와 품평, 디자인, 광고 등에 직접 참여시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티엔'은 10대를 위한 '내추럴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론칭과 동시에 주요 대형마트에 입점했고, 제품 라인도 여드름 및 트러블 전용 스킨케어 'AC컨트롤레서피', 지복합성 피부를 위한 '보송보송레서피', 건성 피부를 위한 '촉촉레서피' 등으로 세분화ㆍ전문화했다.


더샘은 대표적인 10대 전용 스킨케어 라인으로 청정 온천수를 함유한 '코리스'를 선보인데 이어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소녀들을 위한 '엘리스 아젤' 등 다양한 주니어용 제품을 내놓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조원을 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주니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1~2%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클렌징이나 트러블 관리제품 매출은 해마다 10%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해마다 학기 초가 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과 다양한 판촉전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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