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오전 11시20분 매동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첫 배식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오는 3월 3일 오전 11시 20분 서울매동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첫 배식 행사’를 갖고 무상급식을 본격화한다.
행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오금남 종로구의회의장, 유영조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일일배식도우미가 돼 초등학생들에게 급식을 배식한다.
종로구는 개학과 동시에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내 11개 공립초등학교 1,2,3,4학년 학생 3823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구는 무상급식 시행에 앞서 지난 21일 학부모와 교사, 영양사 등 학교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 ‘무상급식 설명회’를 열어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설명을 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했다.
또 25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3823명)을 위한 무상급식 사업비 5억1000 만 원과 1~6학년 전체학생(6443명)에게 친환경 쌀을 급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사업비 5800만원이 교부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상급식 지원은 아동의 건강, 미래를 위한 투자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