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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초보 사장님' 키우는 남자

[창업의 달인] 이영복 스탠다드브릿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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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가맹본부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 중에 하나가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이다. 전국의 주요 상권에 가맹점을 운영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방법이다. 가맹점이 많다는 것은 가맹본부가 개발한 아이템과 그에 대한 신뢰도를 믿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때문에 가맹점 수는 가맹본부를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불량만두 파동과 조류인플루엔자로 '불황의 늪'에 빠진 2004년 어느 날. 30대 초반의 한 청년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인큐베이팅(Incubating)'을 선언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상권을 분석해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는 영업 및 관리전략을 세우고 경영자문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토털시스템이다.

이후 그는 3년 동안 1000개가 넘는 가맹점을 창업시키며 프랜차이즈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큐베이팅 전문 기업의 필요성을 프랜차이즈 시장에 각인시킨 셈이다.


이영복 스탠다드브릿지 대표(36ㆍ사진)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점 창업의 종결자'로 불린다. 그동안 지짐이와 치어스, 또래오래, 요런떡볶이, 초록마을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인큐베이팅을 수행했다. 이들 브랜드가 가맹점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년에 평균적으로 20개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합니다. 올해는 누적기준으로 가맹점 창업 3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연 평균 1000개씩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 6년만에 가맹점창업 2000개 돌파= 이 대표는 인큐베이팅 시장에 뛰어든지 6년 만에 가맹점 창업 2000개를 돌파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자랑하는 가맹본부들 자체도 쉽게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이 대표가 인큐베이팅 사업에 주목한 것은 20대 청년사업가로 입시학원 분야에서 한창 활동할 때부터다. 경기 광명과 부천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그는 대학입시 전문 대성학원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당시를 회상했다.


"대성학원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수십개의 가맹점이 생겨났습니다. 그 여파로 동네 소규모 학원들이 초토화됐죠.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위력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이 대표는 외국 서적을 구입해 선진화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쌓고 싶다는 더 큰 열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컨설팅 회사에도 취업을 했다. 지인들과 함께 프랜차이즈 시스템 교육과정도 만들어 교육을 했다. 현재는 매일 평균 2~3개의 업체들로부터 인큐베이팅 상담을 요청받고 있는 '실력자'로 우뚝 섰다.


이 대표의 경쟁력은 창업자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전산화한 것이다. 그동안 확보한 창업자 DB는 수만명에 달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창업자들의 개인별 자금상황에서부터 성향, 취미, 가족관계 등이 전부 담겨 있다. 또 이들이 창업할 수 있는 유망 상권에 대한 각 브랜별, 소재지별, 점포별 상세정보가 기록돼 있다.


"우리 직원들은 DB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들에게 최적의 시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경쟁력이죠. 우리와 같은 전산 시스템과 노하우를 가진 경쟁사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 대표의 DB에는 장사의 달인들이 많다. 이들은 2~3개 이상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람들로 업력이 최소 4년 이상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새로운 고객에게 인큐베이팅 요청이 들어오면 이들에게 직접 자신이 생각한 브랜드 영업 전략과 상권입지 선정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PT)을 하면서 조언도 구한다. 그 역시 7개여의 매장을 운영하는 장사의 달인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경청해 이를 반영하려고 노력한다.


"이들(장사의 달인)은 제 멘토이자 새로운 브랜드의 가맹점을 개설해주는 고객입니다. 저 또한 해외 출장 등에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이들에게 이메일과 문자서비스, 세미나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제공합니다. 서로의 신뢰를 굳건하게 하는 원동력이죠.


◆ 상권입지가 성공창업의 핵심요소= 이 대표는 가맹점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자리'로 꼽는다. 상권입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예비창업자들의 기대수익률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제공해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매우 철저하다. 3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12시에 모두 모여 전략회의를 한다. 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요일별로 마련돼 있다.


얼핏 보면 직원들이 혹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직원들이 더 자발적으로 교육과 회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직원들에게는 월급과 성과급, 그리고 자기가 맡은 브랜드의 매장 매출에 따라 러닝개런티를 지급합니다. 또 3년6개월을 근무하면 그 이후부터 1년 단위로 전년 수입의 평균 10%를 장기근속수당으로 받죠. 자기가 개설한 매장수가 200개를 넘어가면 벤츠 자동차를 부상으로 수상합니다.


그는 이달 들어 일주일간 일본에 출장을 갔다.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일본의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균일가 가격파괴형 전문점이 대세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1~2년새 가맹점이 100~200개 가량 늘어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죠. 우리나라도 곧 이러한 트렌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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