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58) 선장이 3일 오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 선장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뒤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2일 석 선장의 수술받은 배와 팔, 다리 등 상처부위가 완만하게 치유되고 있고,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상도 점차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희석 병원장과 외상치료 전문가인 이국종 교수 등 전담의료팀은 설 연휴를 반납한 채 병원에서 숙식하며 석 선장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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