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비서관에는 이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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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김대기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5)을 내정했다.
김 경제수석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재정운용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로 지내왔다.
김희정 대변인은 "김 경제수석은 다양한 업무경험과 폭넓은 정책 시각을 갖춘 기획·예산 전문가로서 치밀한 성격과 높은 업무역량, 대내외적인 신망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간 정책을 조율하는 보좌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말 신설한 기획비서관에 이진규 청와대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49)을 승진 발령했다.
이 비서관은 경북 출신으로 숭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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