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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래 그리스·아일랜드 디폴트" - 블룸버그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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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9%, 2016년까지 최소 한개 국가 유로존 탈퇴할 것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전 세계 투자자들이 향후 5년 안에 그리스와 아일랜드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최소 한 개 국가가 유로존에서 퇴출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1~24일 1000명의 투자자·애널리스트·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오는 2016년까지 한 개 이상의 국가가 유로존에서 퇴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1%는 1년 안에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국가가 있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디폴트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국가는 포르투갈이었다. 응답자의 47%가 포르투갈의 디폴트 선언을 예상했으며 48%는 디폴트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인 경제에 대해서는 3분의2가 디폴트를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 자신감을 표했다.


유로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짙게 깔려있는 이유는 유로존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등을 놓고 독일 등 주요국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증권사인 인디아나트러스트의 테드 자르비스 부사장은 "유럽 문제는 해결을 위해 정책자들이 논의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일부 국가들이 올바른 정책을 따르지 않으면서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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