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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기록 행진, 갤럭시 시리즈 300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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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와 '아이폰5' 출시 초 읽기, '스마트폰' 3차 대전 임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국내 아이폰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이달 중 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제 전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후속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애플은 6월께 후속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량이 300만대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으로 공급된 갤럭시S의 판매량이 250만대를 넘어섰고 LG유플러스로 출시된 갤럭시U가 20만대, KT에서 판매되는 갤럭시K가 12만대 넘게 판매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가 바뀌며 갤럭시S의 판매량이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띄고 있다"면서 "1월 중 통신 3사의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와 아이폰4가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 3차 대전을 준비중이다. 스마트폰 1차 대전에서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윈도모바일 일색의 스마트폰 시장을 초토화 시켰다면 스마트폰 2차 대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선보이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3차대전은 PC급 성능을 갖춘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더 밝고 선명해진 디스플레이 등 본격적인 하드웨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1'에서 갤럭시S의 후속제품 '세느(개발명)'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사이트(www.samsungunpacked.com)를 통해 오는 2월 1일 세느의 일부 기능을 설명하는 티저 동영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현재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세느는 기가헤르츠(㎓)급의 초고속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기존 수퍼아몰레드의 단점을 크게 개선한 수퍼아몰레드플러스를 액정화면에 채택했다. 화면 선명도가 높아지고 문자 가독성도 개선됐다. 전력 소모도 기존 LCD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와 홈네트워크 기술인 DNLA가 내장돼 이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TV, 태블릿PC 등과 무선으로 콘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느는 오는 4월 경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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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애플 역시 최근 듀얼코어 CPU에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포함된 새로운 A5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5칩이 아이폰5에 사용되면 멀티태스킹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화소수도 늘어나는 등 하드웨어면에서 큰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는 오는 6월 공개된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듀얼코어 CPU 경쟁이나 삼성전자가 독점으로 선보이는 수퍼아몰레드플러스 등의 영향은 큰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삼성전자가 최고의 하드웨어를 뛰어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어떻게 선보일지, 애플이 어떤 신기술을 탑재할지가 경쟁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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