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자신의 배후자의 대전시 유성구 토지와 충북 청원군 임야 등의 부동산 구입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며 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의 지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구입에 관여했느냐"는 한나라당 이명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1993년 재산신고를 할 때 처음 알았다"면서 "대전 유성구의 땅은 장인이 주말 농장 개념으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집사람이 참여했고, 청원군 임야는 처가에서 선산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샀는데 잘못돼 중간에 수용됐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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