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중공업이 호조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또 갈아치웠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 보다 1000원(0.21%) 내린 4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7만450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지만 이내 뒤로 밀렸다. 현대중공업은 전날도 3.85%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가 기존 예상 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신년 사업계획을 통해 예상 신규 수주액 266억달러를 제시했다"며 "이는 지난 2007년 수주액 250억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당시 현대중공업 주가는 사상 최고치(2007년 11월7일 종가 52만8000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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