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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韓영화 '맑음'..'갓파더-황해-고스트' 트로이카 흥행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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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韓영화 '맑음'..'갓파더-황해-고스트' 트로이카 흥행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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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한국영화가 2011년 새해 첫 주말 극장가를 휩쓸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심형래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라스트 갓파더'와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가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3위를 휩쓸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주말 사흘간(12월 31일~1월 2일) 94만 6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 6077명이다.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5일 만인 2일 가볍게 100만 관객을 넘기며 2011년 새해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이 영화는 주말 이틀에만 70만 관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심형래 감독이 개그맨 시절 인기를 끌었던 영구 캐릭터를 1994년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이후 16년 만에 부활시킨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 마피아 대부의 유일한 후계자가 영구라는 기발한 설정을 내세워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두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황해'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주말 사흘간 49만 3457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9만 8630명이다. 개봉 이후 꾸준히 2위를 지키고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주중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는 38만 558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청부살인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2시간 36분이라는 러닝타임 등의 약점으로 인해 관객수가 약간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트론: 새로운 시작' 등의 외화에 비해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라스트 갓파더' '헬로우 고스트' '황해' 세 편은 이번 주중 전국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 1월 중순까지는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은 세 편의 영화가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전망이다. 연말연시 흥행 트로이카로 점쳐졌던 세 영화가 어떤 결과를 낼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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