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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4사 내년엔 '공격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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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시장 놓고 각축전…여성라인·로스트커피 등 제품강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 '빅4'가 내년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1조원 규모의 국내 햄버거시장을 놓고 이들 업체 간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업계 1위인 롯데리아는 현재 180여 개 운영 중인 24시간 매장을 확대해 공간적 편익을 제공하고, 주요 소비층인 여성고객을 위한 제품라인을 한층 보강할 계획이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4가지 사업부의 고른 발전을 통해 '국내 제1의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또 해외에서는 내년 3월에 오픈 예정인 인도네시아 1호점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아시아 톱 3 멀티 브랜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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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맥카페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를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에스프레소 라인에 더해 드립 커피 라인으로 내년 커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2015년까지 매장 500개 오픈을 목표로 차 안에서 편리하게 맥도날드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그리고 배달서비스인 맥딜리버리(McDelivery Service) 등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버거킹은 커피 메뉴는 물론,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디저트메뉴 라인인 스낵킹초이스 메뉴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면에서는 햄버거 주문 시 야채, 소스 등을 고객이 원하는 입맛대로 가감할 수 있는 버거킹만의 'HAVE IT YOUR WAY'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고객들이 버거킹에 오랜 시간 머물고 싶도록 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FC는 매장수를 현재 140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4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메뉴 개발은 물론 지역별, 상권별로 전개하고 있는 아침 메뉴 도입, 24시간 영업,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작된 음료 셀프 무료 리필 서비스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업계가 실속있는 가격대와 24시간 및 배달 서비스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국내 햄버거시장이 올해 1조원 규모로 성장한데 이어 내년에도 이 같은 신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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