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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씨, 이제 그만 김주원 마음 좀 받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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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씨, 이제 그만 김주원 마음 좀 받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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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김주원이 인어공주 된다고 하잖아요"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이 길라임(하지원 분)으로 인해 속 앓이를 제대로 하고 있다. 주원의 라임앓이는 19일 방송분에서도 계속됐다.


주원은 "네가 인어공주 하기 싫으니까 내가 인어공주 하겠다. 존재감 없이 옆에 있다가 거품이 돼 내가 사라지겠다"고 고백에 고백을 거듭했다. 하지만 라임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우린 끝이 너무 보인다"의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다.

주원과 라임은 서로에게 향하고 있다. 라임 역시 주원을 생각하고 그의 관심이 싫지 않다. 하지만 주원의 마음을 받아주기엔 끝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해피엔딩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역시 주원은 라임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40년간 트레이닝 복만 만들던 장인이 만든 옷만 입던 주원에겐 상상도 하지 못한 몇 시간씩 여자 집 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라임이 전화를 받지 않아도 거듭해서 전화를 건다. 계속해서 무시하는 라임에게 끊임없이 문자를 보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또 같은 마음이지만 자신을 쳐다봐주지 않는 라임이 속상하기만 하다.


라임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끝이 너무나도 훤히 보이는 주원과의 사랑에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원이 상처받길 원치 않기 때문에 밀어내고 또 밀어내지만 주원은 떠날 줄 모른다. 마음에도 없는 독한 말을 쏟아내도 떠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이 인어공주처럼 거품이 돼 사라지겠다고 하니 답답하지만 하다.


이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이제 그만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의 마음대로 주원과 라임이 쉽게 연결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궁금한 것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기에 '아직은' 이어질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도 시청자들은 외칠 것이다. '길라임씨, 이제 그만 김주원 마음 좀 받아주시지요?'라고 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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