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한은행은 7일부터 개인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에서 기부사연을 보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천사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기부천사는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다운 은행'과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에 연동돼 있는 기부사연을 보고 고객이 후원메세지와 함께 인터넷 뱅킹 기부천사 이체를 통해 송금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기부(Donation)와 즐거움(Entertainment)을 결합해 범국민적 'Donatainment'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부 내역을 알려주고 사용내역까지 공개해 기부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투명성과 공공성을 넓히기 위해 단체가 아닌 기부사연을 선택해 기부하고 기부자의 감성적인 후원 메시지를 등록 할 수도 있다.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후원자 메시지의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다. 기부금 영수증은 자동으로 국세청에 신고돼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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