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년 코스피 2400 가능, '7개 테마' 주목<현대證>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저금리에 환차익 매력..외인 매수 이어질 것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외국인 매수와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내년 코스피 지수가 2400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 단계 올라선 한국 증시의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PER)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일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코스피 밴드는 1800~2400으로 제시한다"며 "주가수익배율(PER)로 환산할 때 11.5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 지수대인 1900선 초반에 비해 24% 가량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내년 주식시장 전망이 밝고 통상 4분기에 월별 상승률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연말 장세'를 겨냥한 투자도 유효한 시점이다.


◆대내외 악재 영향 크지 않아..내부 체력도 강화= 현대증권은 ▲아일랜드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지난 PIGS사태의 연장으로 '안전장치'가 작동하고 있고 ▲중국의 긴축은 부동산 버블 사전차단과 물가방어를 위한 것일 뿐 9%대의 경제성장률을 훼손하지는 않겠다고 내다봤다.

또 한국 증시의 체력이 예전에 비해 강화됐다는 점도 내년 강세장을 전망하는 이유로 꼽았다.


오 센터장은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3~4배 커지면서 변동성이 줄었다"며 "한국 기업들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 이익의 질도 개선,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2005년 총 57조원, 2008년 53조원였던 한국 기업의 순이익은 올해 85조원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면서 한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이익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다.


◆외국인 매수 지속되고 펀드도 순유입 전환= 올해 주식과 채권을 포함해 총 82조원 어치를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의 식욕은 내년에도 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차익과 저평가 매력이 여전한 덕분.


오 센터장은 "글로벌 저금리 기조로 인해 자본의 차입비용이 낮아지면서 유동성이 확대됐다"며 "현재 한국 시장에서도 그간 축소했던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폭을 메우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중립'기조로 투자하는 것을 가정할 경우 추가적으로 24조원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이상,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가 3%포인트 이상 나는 경우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중반 이후 물가가 상승하고 미국의 출구전략이 시작되면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는 것.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재개될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이후 2년 간의 대규모 환매로 인해 매물의 상당 부분이 소화된 덕분이다. 코스피 지수 1900~1950이 펀드 매물대의 최대 고비였으며 실질 금리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에 내년부터 다시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


◆내년 투자전략은?= 현대증권은 2011년에는 '수익률 확산 현상(Spillover)'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주목받았던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1등주 보다는 2등주가, 5대 그룹주 보다는 비5대 그룹주가 더 뛰어난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익, 매출,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도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을 주도할 7개 테마도 추천했다. 중국과 미국에서 설비투자가 늘어나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기계업종(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과 태양광(웅진에너지, 신성홀딩스, 한화케미칼), 2차 전지(LG화학, 삼성SDI)를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또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LS, LS산전, 효성과 지주회사인 LG, 삼성물산, SK의 내년 전망도 좋게 봤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확산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터치스크린(에스맥, 이엘케이, 멜파스)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SK C&C도 추천테마에 이름을 올렸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