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한금융 지배구조 개편 논의 본격화..특위 회의 열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배구조 개편과 신한금융 사태 수습을 위한 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 회의가 25일 오후 열린다.


이날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신한금융 특위 회의에서는 회장과 사장, 행장 체제인 현 지배구조 개편과 조직안정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하지만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이 라응찬 전 회장의 등기이사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의견대립 등 갈등 표출 여부도 주목된다.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주말 가진 대외 행사에서 라 전 회장의 이사직 사퇴 여부를 '본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계섭 사외이사(서울대 교수)도 "(특위가) 누구를 단죄하는 역할이 아니라 생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은 류 회장 대행체제에 대한 원활한 지원과 라 전 회장 사퇴 문제를 연관 짓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다.

또한 이번 특위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께 나올 신한 빅3(라 전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은행장)의 검찰 조사 결과와 관련, 시나리오별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가 내년 3월 주주총회때까지는 가동된다는 점에서 후계자 양성 등 지배구조 개편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의견개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류 회장을 포함한 국내 사외이사 4명과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 BNP파리바 측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특위 외에 그룹 마스터플랜 수립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비대위는 류 회장을 비롯해 신한금융 주요 그룹사 사장단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