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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발빠른 전략 '게임 퍼블리싱 名家'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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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발빠른 전략 '게임 퍼블리싱 名家'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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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은 지난 11년 동안 탄탄한 사업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명가'로 자리 잡았다.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 등을 통해 게임 사용자층을 확대했고 게임의 대중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게임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하며 세계 속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한게임의 성장은 게임 산업 트렌드에 대한 빠른 분석과 적극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대응 전략이 발판이 됐다. 올해 한게임이 온라인게임 사업에서 누릴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보다 스마트폰 게임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 도전을 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것도 역시 게임 산업에 대한 빠른 분석과 적극적인 의사결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한게임, 발빠른 전략 '게임 퍼블리싱 名家' 우뚝 NHN 김상헌 대표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 1위 선점=NHN 한게임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모바일게임 역량을 상호 집중해 오는 2011년까지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게임은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게임 내부 제작뿐 아니라, 외부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스마트폰 플랫폼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한게임의 해외 스마트폰 게임 사업의 중심은 일본이 될 전망이다. 이미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현지 법인 NHN 재팬은 지난 7월 스마트폰용 게임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와쿠와쿠피싱'이라는 자체 개발 낚시게임이 앱스토어 상위에 오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향후 NHN재팬은 자체 개발과 개발사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PC와 일반 휴대폰 게임서비스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일본 내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NHN 관계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게임 시장도 점차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현재는 초기 단계로 절대적 강자도, 약자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기존 온라인게임 역량을 활용해 시장을 선점하면 스마트폰 게임은 향후 한게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 발빠른 전략 '게임 퍼블리싱 名家' 우뚝 한게임 지스타 출품작


◆지스타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명가' 입지 확인=스마트폰 게임 사업과 별개로 한게임은 주력인 온라인게임 개발과 서비스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부산서 열리는 국제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0'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한게임의 신작들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게임, 발빠른 전략 '게임 퍼블리싱 名家' 우뚝 테라


한게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올해 '지스타'에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타공인 올해 '지스타' 최고 화제작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테라'는 신화 세계와 인간 세계가 공존하는 배경을 표현한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과 영화를 방불케하는 액션이 이미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라'는 현재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이후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지스타'에서 최신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션 전략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콘솔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 9월 동경게임쇼에서 '베스트 5'에 선정되는 등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게임, 발빠른 전략 '게임 퍼블리싱 名家' 우뚝 킹덤언더파이어2


1인칭 슈팅(FPS) 게임 '메트로 컨플릭트'도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이 게임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총싸움 게임이다. 한게임은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에서 사용자들이 참가하는 즉석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


MMORPG '아스타(ASTA)'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첫 공개한다.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의 첫 게임인 '아스타'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판타지 세계로 표현한 대규모 MMORPG 를 표방하고 있다.


'글로벌 퍼블리싱 명가' 한게임의 명성을 이어갈 지스타 출품작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스타 특별 페이지(gstar.ha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한게임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과 동시에 이번 지스타를 통해 선보이는 신작 게임들을 통해 꾸준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시연과 더불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해 게임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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