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산물금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 1002필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단독주택용지 832필지, 공동주택용지 7필지, 주상복합용지 2필지, 중심상업용지 55필지, 일반상업용지 94필지, 주차장용지 8필지, 주유소·종교시설용지 각 1필지, 유치원용지 2필지 등이다.
이중 단독·공동주택·유치원·종교시설 용지 등은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조성원가 이하의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예정가격이 책정됐다. 입찰방식으로 나오는 일반상업·중심상업·주상복합·주차장·주유소용지 등은 기존 물금1지구 공급금액의 70~75%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최근 부동산 침체 분위기를 반영한 현실적인 가격이 장점이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단독주택·유치원·종교시설·상업용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는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공급한다.
신청접수는 16~18일 3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할 수 있다. 추첨 및 개찰은 19일이며 계약은 24~26일이다.
양산물금신도시는 양산지역의 오봉산, 금정산 사이의 양산시 중부동, 남부동, 물금읍 일원에 소재한 총 1068만3000㎡규모의 영남권 최대 신도시다. 지구 인근에 낙동강과 연계한 103만평의 생태공원과 자연생태형 하천개념을 도입한 시민의 놀이공원이 조성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부산 지하철2호선 연결 및 고속도로, 경부선철도, 김해공항이 근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LH는 현재 LH에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백화점, 영화관, 벤처단지 및 세무서 등이 유치될 경우 최근 부산·경남권의 부동산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발전 가능성과 부가가치 창출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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