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맹형규 장관, 대전서 “명품 세종시 만든다” 약속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4일 대전시와 세종시현장 방문, “‘총괄건축가’가 설계와 진행과정 관리, 주거문제 해결 노력”

맹형규 장관, 대전서 “명품 세종시 만든다” 약속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대전시를 방문, 명품 세종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뒤 맹 장관은 이전고시 등을 통해 세종시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 건설현장을 찾는 등 ‘명품 세종시’ 건설의지를 여러 번 밝혀왔다.

맹 장관은 4일 오전 대전시청을 방문, 시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어떻게 만들 것이냐에 대한 검토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지만 진짜 명품도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며 (정부는) 명품도시가 나올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대전청사가 외청이 여덟 개 내려왔다. 지금 공무원들이 다 내려왔다. 세종시도 공무원들이 다 내려와야할 상황이 될 것”이라며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해 ‘마스터 아키텍트(총괄건축가)’를 만들었다. 세계적 전문가가 세종시를 전담하게 해 그분들이 설계나 진행과정에 있어 세련된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건설에서 중요한 주거시설 부족에 대해 맹 장관은 “교육·주거환경 등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공무원들이 80%쯤 내려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민간쪽도 주거시설용아파트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 세종시특별법과 관련, 정부가 생각하는 모델이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맹 장관은 “지역주민의견이 중요하다. 어떤 방향이 되던 지역민들이 원하는 방향, 세종시가 제대로 된 행정도시로 역할하는 쪽으로 결론나길 바란다. 작은 것을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 서로 그렇게 안했으면 좋겠다. 대승적으로 결정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맹 장관에게 ▲상서동 철도횡단고가도로 건설 특별교부세 30억원 ▲ 자전거인프라구축사업 특별교부세 30억원 ▲녹색기술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맹 장관은 상서동과 자전거 건에 대해선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녹색기술산업클러스터 조성은 특별교부세로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지원이 어려움을 설명했다.


맹 장관은 대전시청 방문에 이어 기획재정부 등 10개 기관이 들어서는 세종시 건설현장 1단계 2구역에 들러 사업진행상황을 점검,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