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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올해 선박 39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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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80번째 선박 인도


성동조선해양, 올해 선박 39척 수주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80번째 선박 ‘피에라(Pi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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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경남 통영에 위치한 중대형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은 올 들어 상선 39척을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 상반기 한국 선사를 비롯해 그리스, 독일, 홍콩 등의 유수한 선사와 신규 거래 물꼬를 트며 25척의 수주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 7~10월까지 4개월간 모나코, 터키 등의 선사와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360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컨네이너선 등 14척을 수주해 총 39척 17억달러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협상 중인 선박들을 포함하여 올해 20억달러 규모 이상 40척을 상회하는 선박 수주실적을 연말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달 초부터 정홍준 대표이사를 필두로 미국, 유럽을 순회해 유수 선주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주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여 연말까지 선박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선박 발주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지난 2009년 19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그 중 9척의 계약을 4·4분기에 성사시키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바 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오거스티아로부터 수주한 9만2000t급 벌크선 ‘피에라(PIERA)’를 인도하면서 선박 건조 80척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성동조선해양이 지금까지 인도한 선박의 재화중량톤수(DWT)를 합산한 수치는 약 850만DWT에 육박하며 이를 환산하면 선박 1척당 평균 10만500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대형상선 위주의 선박을 건조한 셈이다.


이는 성동조선해양이 2007년 2월 그리스 마마라스로부터 수주한 9만2000t급 벌크선을 처음 인도한지 3년 9개월 만에 이룬 것으로, 다음날인 10월 29일 미국 나비오스로부터 수주한 18만t급 벌크선을 선주사 측에 인도하면서 81번째 선박도 연이어 탄생했다.


이로써 성동조선해양은 현재까지 벌크선 45척, 정유운반선 27척, 컨테이너선 5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81척의 선박 인도 실적을 기록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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