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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1등급 도시 '문정지구' 오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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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1등급 도시 '문정지구' 오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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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국내 최초 ‘무장애 1등급 도시’로 설계된 서울시 문정지구가 1일 착공에 들어갔다.


무장애 도시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 따라 여성·장애인·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이 이동과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되는 것이다. 설계단계의 예비인증과 준공 단계의 본인증 각각 1·2·3등급으로 구분된다.

문정지구에는 광화문광장 보다 규모가 더 큰 지하 썬큰(Sunken, 지하공간)공원을 이용한 ‘무장애 보행네트워크’가 조성된다. 문정역과 모든 블록은 썬큰공원으로 연결돼 문정역에서 하차한 시민은 어떤 장애물도 만나지 않고 지구 내 공공건축물과 시설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장애인도 혼자서 모든 시설물의 이용과 업무를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문정지구 내 도로는 차도, 자전거도로, 보행도로를 물리적으로 구분해 보행안전구역을 확보하고 여성을 위해 자연감시가 가능한 곳에 여성전용 주차구역도 설치된다. 이밖에 공공건축물의 1층에는 여성·노인·장애인 등이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화장실을 만든다.

서울시는 앞으로 문정지구를 표준모델로 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마곡지구, SH공사 발주사업, 뉴타운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대단위 개발 사업지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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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하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은 "문정지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여성, 고령자 등을 배려해 도시설계부터 ‘무장애 1등급 도시’를 실현한 첫 사례라는 점과 대규모 도시조성의 시범사례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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