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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日무대 3승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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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교레이디스오픈 최종일 박인비와 연장접전 끝 '역전우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선주(23)가 일본 무대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안선주는 10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 요시이골프장(파72ㆍ6559야드)에서 끝난 산쿄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는 막판 뒷심을 앞세워 박인비(22ㆍSK텔레콤)와 동타(10언더파 206타)를 만든 뒤 연장 첫번째홀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이 1980만엔이다.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특히 상금랭킹 1위(1억975만엔)를 굳게 지키는 동시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전미정(28) 등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는 것이 의미있게 됐다. 신인왕은 물론 한국인 최초의 상금여왕을 향해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한국은 올 시즌 11승째를 합작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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