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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데뷔 1년 만에 국민 걸그룹으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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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데뷔 1년 만에 국민 걸그룹으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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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시크릿이 성공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지난 8월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돈나(Madonna)'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 지 2달여 만이다.


시크릿은 이번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진 못했지만 음원사이트 올킬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 앨범 타이틀 곡 '매직'의 인기에 이어 '마돈나'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시크릿, 데뷔 1년 만에 국민 걸그룹으로 '날다'


◇이번 앨범의 히로인? 바로 징거!


초반 시크릿의 인기를 이끈 것은 다름 아닌 징거였다. 지난 앨범까지 '춤 잘추는 멤버'로만 팬들의 머리 속에 기억된 징거는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징거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다소 부족한 듯 했던 시크릿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는 평이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파워풀한 골반댄스는 물론, '마징거', '미스고'라는 별칭을 얻어내며 캐릭터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쟁쟁한 걸그룹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려 노력하는 징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것.


뿐만 아니라 여름에 가죽바지를 입고 나왔다는 MC의 놀림(?)에 "살이 쪄서 입고 나왔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징거의 모습은 옆집 여동생 같은 편안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징거의 활약은 시크릿이라는 그룹이 한층 더 대중들에게 알려지는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같은 징거의 활약은 시크릿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나서기 전이어서 팀에게 큰 보탬이 됐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시크릿, 데뷔 1년 만에 국민 걸그룹으로 '날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선화에게 집중된 인기? 멤버들에게 '분산'


시크릿이 이번 앨범을 통해 거둔 가장 큰 수확이라면 바로 선화, 효성, 지은, 징거 등 4명의 멤버들이 골고루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시크릿은 기존 KBS2 예능프로그램인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선화에게 인기가 집중된 것이 사실. 이같은 현상이 오래갔더라면 아마 시크릿이라는 팀 존속 자체를 걱정해야 됐을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낯설게 하기' 전략을 내세움으로써 이같은 우려를 한 방에 날려보냈다.


지난 '매직' 활동 당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효성을 이미지 변신의 중심에 세우더니 이번 '마돈나'활동에서는 징거를 예능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우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지은 역시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가 뒤늦게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징거와 함께 시크릿의 인기를 이끌었다.

선화와 효성 역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든든하게 팀을 지켰다. 특히 효성은 금발에 이어 보랏빛 헤어로 변신하는가 하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S라인 몸매로 뭇 남성 팬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음 앨범에는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보아, 2NE1 등 대형가수들의 컴백에도 그들만의 당당한 매력으로 데뷔 1년 만에 국민 아이돌그룹으로 우뚝 선 시크릿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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