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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2NE1,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요계에 던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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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2NE1,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요계에 던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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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4인조 인기 걸 그룹 2NE1이 단일음반 내 수록된 타이틀 3곡 모두 가요계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2NE1은 24일 오후 5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정규음반 ‘투 애니원’의 타이틀곡 '고 어웨이(go away)를 공개했다. 이날 2NE1은 ‘뮤직뱅크’ K-차트 1위에 오르며 가요계 정상에 올라섰다.


이날 2NE1이 타이틀곡 3곡 모두 가요프로그램 정상에 오르자 많은 가요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색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한 관계자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그룹인 2NE1이 1위가 차지한 것은 한국 가요제작사중 '빅3'으로 꼽히는 YG,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가요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SM이 내놓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고, JYP가 내놓은 신인여성그룹 미쓰에이가 가요계 1위를 비롯해 각종 예능에서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최근 컴백한 YG소속 2NE1이 음원과 음반 발표 이후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최고로 끌어올린 가운데 이들이 손을 대는 콘텐츠(가수)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결과라는 것.


한관계자는 "SM YG JYP 등 3개 기획사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물론 이 같은 의미는 부정적인 뜻이 아닌, 긍정적인 뜻으로 풀이하고 싶다. 콘텐츠(가수)의 철저한 사전검증과 체계적인 연습, 그리고 훌륭한 음원콘텐츠와의 접목 등 웰메이드한 스타시스템이 오늘날 이들을 이 자리에 있게 한 것이다. 오늘 2NE1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이들의 힘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YG의 실질적인 주인이자, 대주주인 양현석의 프로듀서 능력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알린 상징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2NE1을 비롯해 빅뱅, 세븐 등 YG소속 가수들의 연이은 히트로 그의 음악적인 능력을 다시 한번 대중에 각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날 2NE1은 “먼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아무리 99% 노력을 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끌어올려도 단 1% 여러분들의 사랑과 스태프들의 관심이 없으면 해낼수 없는 일인데 이번 수상은 우리 모두가 해낸 성과에요.”라고 멋진 수상소감을 전해 관계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함께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정상급 걸 그룹들이 일본에 진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2NE1도 걸 그룹 한류열풍에 가세해 새로운 불을 지피기에 충분하다. 개성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고유의 색깔은 기존 걸 그룹과 차별화 된 매력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가요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고어웨이’ ‘캔트 노바디’ ‘박수쳐’ 등 총 세곡을 타이틀 곡으로 활동하는 2NE1의 파격적인 트리플 타이틀 전략은 이들의 성공을 뒷받침 한 것 외에 침체된 가요계에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쨌든 침체된 가요계에 등장한 이 같은 스타들이 국내 가요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은 모든 가요관계자들의 똑같은 바람일 것이다.

'싹쓸이' 2NE1,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요계에 던지는 의미?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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