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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자들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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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자들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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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KBS '제빵왕 김탁구' 종영 이후 MBC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가 반격에 나선다.

MBC '장키'는 KBS '제빵왕 김탁구'가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장키'는 이미 '제빵왕 김탁구'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인기를 얻고 있던 시기에 방송됐기 때문에 입지를 굳히기가 쉽지 않았다.

16일부로 '제빵왕 김탁구'도 종영됐고, '장키'도 인물들의 캐릭터 소개가 끝나고 본격적인 내용이 전개되는만큼 제작사 그룹 에이트 입장에서도 한판 붙어볼 만하다는 것.


향후 '장키'는 오하니(정소민)-백승조(김현중)의 러브라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오하니(정소민)를 무시하던 백승조(김현중)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하니만 바라보고 있는 봉준구(이태성)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히, 이태성은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그룹 에이트 측은 "아마 '장키'가 끝날 무렵에 최고의 수혜자는 이태성이 될 것 같다. 그 배역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던 역할이다. 이태성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역할에도 잘 맞는 배우로도 주목될 것 같다"고 전했다.


OST의 인기는 드라마 인기에도 부합된다.


최근 김현중이 부른 테마송이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현중은 드라마 속의 주제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불렀다. 이 곡은 냉소적인 백승조가 오하니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첫 회부터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인기를 얻었다.


탄탄한 극본과 영상미도 볼만하다.
황인뢰 감독은 영상미가 뛰어난 감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황 감독은 그동안 인물들의 특징을 영상으로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향후 황감독은 백승조 오하니의 에피소드를 중점적으로 드러내는데,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첫사랑''환생''혼' 등의 극본을 맡은 고은님 작가의 활약도 기대된다. 고은님 작가는 기존의 방송과는 다르게 판타지와 현실을 아우르며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제빵왕 김탁구'가 대박 시청률을 기록해서, 상대적으로 '장키'의 반응이 적었다. '장키'도 시청률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고, 여론의 반응을 살피면서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어서, 앞으로 조금 나아진 '장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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