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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들 "원·달러 1150원대 하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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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업체들의 원화 환전 수요가 이번주 원달러 환율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가 견조하고 대외 재료가 안정적인 양상을 보일 경우 환율이 지난 8월 전저점인 1155.7원을 하향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래쪽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과 레벨 부담, 이벤트성 달러 수요의 유입 가능성 등으로 환율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석 외환은행 과장

원·달러 환율이 저점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추석을 앞둔 원화 환전 수요와 유로존 국채 관련 소식 등 원화 강세 마인드가 강해지고 있다. 천천히 물량 공급과 함께 전저점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실치 않은 재료다.


아래로 바닥은 없어 보인다. 위로는 1180원 넘기도 어려워 보인다. 위쪽에서 못판 업체들이 1170원 중후반부터 매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0.0원~1180.0원.


◆김도희 신한은행 과장


원·달러 환율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특별히 이벤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아래쪽으로 향할 듯하다. 레벨 및 스무딩오퍼레이션 부담감으로 인해 내려가는 속도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 따라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어 위쪽은 어려워 보인다. 중국 금리 인상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7.0원~1173.0원.


◆이성우 대구은행 부부장


원·달러 환율이 주식 시장과 연동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일단 큰 흐름은 아래쪽으로 갈 것으로 보여 1100원대 초반까지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위쪽에서 환매 대기 물량이 있어 크게 상승하지 못할 수도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식이 오를 경우 원달러 환율이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레벨인 1120원대를 내줄 수도 있을 듯.


시장 심리도 위쪽보다는 아래쪽인 듯하다. 다만 경제지표가 안좋거나 글로벌 주식이 휘청거리면 조금씩 반등하겠지만 무거운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200원 테스트는 힘들어 보인다. 예상 범위는 1150.0원~1170.0원.


◆이진일 하나은행 차장


주식시장이 1800선 위에서 마무리됐고 투자 심리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원달러 하락 압력이 셀 듯하다. 개입 강도가 어느정도일지가 환율 하락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초보다는 주말이 가까워질수록 네고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환율 하락시 더욱 급하게 나올 수 있어 일단 전저점 1155원대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50원대 초반에서는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있고 위로 1190.0원대에서는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주식자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0.0원~1180.0원.


◆박재성 우리은행 딜러


주식시장이 좋아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추석 앞둔 네고물량과 IPIC의 현대오일뱅크 관련 물량이 맞물리는 가운데 유로존 국채 만기 등이 주목된다. 레인지는 하향 조정될 듯하다. 다만 당국 개입경계감으로 하락 속도는 더딜 듯하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60.0원~1190.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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