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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딜러들 "탄력 장세 전망..또 1200원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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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이번주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할 전망이다.


적극적인 숏플레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월말 네고물량과 주식 흐름, 일본의 환시 개입 여부에 따라 1180원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으나 돌발 악재 출현시 환율이 2재차 1200원선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주말동안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환율 급등 우려감은 완화됐지만 숏마인드가 확산되기에는 아슬아슬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1180원~1220원 정도의 레인지에서 상향 테스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펀더멘털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지 않는 한 시장참가자들도 불안감을 내려놓기 힘든 양상이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미국 GDP와 버냉키 연준의장의 추가 양적완화 발언이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된 듯하다. 글로벌 펀더멘털이 좋지 않아 일단 원달러 환율은 위로 완만하게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 1180원~1220원 정도에서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
비드가 꾸준하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재차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 주초에 성공할 경우 레인지 상단이 1220원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을 듯하다. 보수적인 레벨로 보더라도 1180원~1210원 정도. 저점 높아지는 박스권이 예상된다. 엔화 환시 개입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진주 외환은행 계장 원달러 1200원이 세 번 막혔는데 이에 대한 저항이 두터운 듯하다. 미 GDP, 버냉키 연설에 따른 추가 양적완화책이 나오면서 달러 약세 쪽으로 돌 것으로 본다. 유로달러가 50일 이평선에서 상승모멘텀이 나타나는 지표가 보여 달러 약세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가 나오는 만큼 경기 우려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면 달러 강세 모멘텀이 될 수도. 1170.0원~1202.0원.


하준우 대구은행 딜러 역외 투자자들은 일단 1200원 위를 보고 싶어하는 듯하다. GDP가 예상보다 괜찮은 만큼 이번주 월말 네고 등을 감안하면 1180원대까지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대외 변수 쪽으로 관심이 쏠려 박스권 위쪽이 보인다. 내려오더라도 일단 1200원대는 찍고 올 것으로 본다. 월말 네고가 관건인 가운데 단기간 내에 아래쪽 테스트는 힘들어 보인다. 1180.0원~1215.0원.


A 은행 외환딜러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 코스피나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동향과 따로 가기 힘들 듯하다. 달러 인덱스가 강한 모습이다. 수급상으로 봐도 1200원대는 월말 네고 등으로 위는 두꺼워보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매우 강하게 일어나는 리스크 회피를 의식할 듯. 기술적으로도 위쪽이 우세해 보인다. 이번주에도 리스크회피가 지속된다면 1190원~1225원 정도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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