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8월26일)

시계아이콘02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안착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전일 NDF환율이 장중 1209원까지 치솟는 등 상승 압력이 강한 상태다.


다만 1200원대를 본 수출업체들이 일제히 네고물량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고, 상승 압력이 장중 약화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어 상승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딜러들은 1210원까지는 위로 열어둔 상태지만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엔원 숏커버 가능성도 줄어들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증시 흐름과 달러엔 추이, 네고물량 등을 유의깊게 살피는 가운데 환율은 레벨이 상향된 레인지에 머무를 전망이다.


외환은행 미국의 주택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역외환율이 전일 종가 대비 약 4.60원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장 막판 다우지수가 상승반전하며 마감하였고, 포르투갈이 장기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로화가 반등한데에 따라 원달러환율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내일 발표될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로 전월 수준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고, 버냉키 의장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통화 완화대책 언급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어 환율 하락재료가 힘을 얻는 모습이다. 그리고 월말을 맞아 1200원 위에서의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도 많을 것으로 보여져 상승폭은 제한된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2,0원~1205.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중심의 공방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역외환율의 영향으로 환율은 1200원대 초반에 개장해서 이 레벨 중심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일 이어지는 미 경기 지표 악화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나름의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월말 네고물량이 서서히 출회될 것으로 예상돼 상단이 막힌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05.0원.


신한은행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장중 급락세를 극복하고 1만 포인트를 지켜냄에 따라서 이에 다른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면서 이날 환율은 추가 상승이 제한될 전망이다. 특히, 일본 엔화와 유로화 등도 안정세를 찾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역외 선물환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섰고 일본의 주가지수가 여전히 부진한 데 따른 주식시장의 불안한 움직임 지속 가능성 등으로 장중 급등락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각종 경제지표 악재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역외NDF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선 흐름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반등에 성공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재무성의 구두 개입 단행으로 엔화 강세 흐름이 다소 진정됨에 따라 엔원 크로스 숏커버 매수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점도 상승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05.0원.


대구은행 환율은 이날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계속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분위기다. 그리고 아시아 증시 또한 미증시에 최근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래저래 아래쪽이 단단해지는 모습이다. 다만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도 레벨 상승시 활발하게 네고를 하고 있으며 1200원을 중심으로 물량처리가 어느정도 이뤄진 후 방향설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 ~ 121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유로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에 안착할 것으로 본다. CDS프리미엄도 추가 상승. 긍정적인 국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에 여타 통화들에 비해 민감하에 반응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200원 안착 시도 나타나겠으나 증시의 반등 가능성과 엔화 개입 기대감, 1200원 위에서의 업체 매물 부담 등으로 상승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1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 경기 부진 우려가 가중된 여파로 역외환율이 약 2주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환율은 다소 간의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장 막판 뉴욕 증시가 반등에 마감하며 위험회피 분위기를 약화시켰고, 유로존 관련 불안 완화, BOJ의 환시 개입 가능성 증대 및 엔 약세에 따른 엔/ 원 숏커버 제약 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에 대한 상승 압력은 둔화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BOJ의 개입 가능성 확대는 달러엔의 반등 가능성을 동반하고 이 경우 엔원 숏플레이를 자극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점, 익일로 다가온 버냉키 FRB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추가 부양 관련 언급 가능성, 7월 국내 경상수지 대규모 흑자 기대 등 역시 공격적인 롱플레이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제한된 상승 압력 속에 장중 증시 및 유로, 엔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의 1200원대 종가 형성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 1208.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