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보잉이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순이익을 내놓아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다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다소 상회하면서 다음분기에 대한 기대감은 남겼다.
세계 2대 항공기 제작업체중 하나인 보잉은 2분기에 7억87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억9800만달러에 비해 21% 줄어든 순이익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한 156억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로 1.02달러의 EPS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보잉은 생산 차질로 인해 항공기 인도가 전년 동기에 비해 8.8%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