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분양시장 침체와 금리인상이란 악재 속에도 서울 영등포에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6~27일 청약을 실시한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494실 분양에 2016명이 청약해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0실을 분양한 2군(95㎡ 및106㎡형)에 470명이 몰리며 최고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금리인상 등의 각종 악재에도 청약자가 몰린 것은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영등포 부도심 I-1/IV-1구역 타임스퀘어 바로 옆에 위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변 영등포역, 문래역, 영등포시장역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여의도와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이란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8~59m형 474호실, 95m형 19호실, 106m형 1호실 등 총 494호실로 구성돼 1~2인 소규모 가족단위의 생활이 가능해 수익형 임대상품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점이 청약 성공 비결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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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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