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아르헨티나도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도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크게 상승 중이다.
19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10%)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전KPS 역시 3000 4.08% 7만6500원에 거래 중이며 두 종목 모두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외에도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 등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주아르헨 한국대사관에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후보 노형의 하나로 한국형 원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확인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 중이고, 추가로 1개의 원전을 건설 중이다. 이들은 모두 캐나다의 중수로형 원전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르헨티나가 구체적으로 어떤 원자로형을 생각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서로 간에 의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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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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