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천구, 가정 살리기 프로그램 운영

17일,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다문화,한부모 가족 90명 무료 치과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조해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양천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열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교육,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서울대학교치과병원·라이나생명보험이 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양천구가 2010년 하반기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에는 봉사단장인 서울대 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를 필두로 치과의사 6명,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2명, 진료지원 3명, 실무 4명 등과 라이나생명보험 자원봉사자 7명 등 총 26명의 의료진이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만 15세 미만의 자녀, 그리고 한부모가족, 조손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그 보호자 등 90명의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가족친화교육 Happy Together 아버지교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버지 역할 수행 부족으로 다양한 가족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건강한 아버지상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0 찾아가는 가족친화교육 Happy Together 아버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역할, 부모역할과 자녀와의 관계(의사소통)증진을 주제로 해 지역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


지난 6월 4일 신월3동에 소재한 구립파란들어린이집에서 아버지교실을 , 6월 10일에는 신정4동에 소재한 예뜰어린이집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버지교육으로 진행되는 과정이지만 부모역할에 대한 모습을 주제로 다루고 있기에 부모가 함께 참석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또 교육 장소가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진행돼 교육시간에 어린이집 교사가 자녀를 돌보아주는 서비스가 가능하여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집으로 저녁 나들이를 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하한 한 아버지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었는데 오늘 배운 대로 하면 되겠네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부모가 행복하고 현명하게 부모역할을 올바르게 해야 자녀들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아버지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2010 Happy Together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예정돼 있으며 7월에는 16일 19시 구립 은혜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아버지교실에 개인적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2065-3400)로 문의하면 된다.


◆맞벌이 · 한부모 가정을 위한 0세아 정기돌보미 서비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연령 특성상 보육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0세아(3~12개월)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과 취업활동을 하는 한부모 가정에,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0세 정기돌보미를 파견, 하루 11시간 주 5일 동안 이유식, 젖병 소독, 위생관리 등 일반적인 0세 아동 돌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0세아 정기돌보미 서비스'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아동연령이 어린 경우 양육자와의 애착관계 형성과 집중관리가 중요시됨에 따라 보육시설 이외에 가정 내에서 0세아를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기준에 따라 가정유형(가형, 나형, 다형)을 나누어 가형은 이용요금의 60%, 나형은 이용요금의 50%를 국고 지원하며, 다형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0세아 정기돌보미지원사업과 더불어 긴급·일시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자를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 2065-0848)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봉사단 연합활동 '가족봉사단 아이지킴이 활동 day' 캠페인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는 2010년 각 자치구 가족봉사단 연합활동으로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목동 축제의 거리와 주변 지역에서 '가족봉사단 아이지킴이 활동 day'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동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 안전한 먹을거리 지키기, 교통안전, 생활 안전 등을 주제로 아동이 사회적 문제 및 범죄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가족은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2065-3400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