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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이 연하남에 추파 던지는 이유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30~40대 초반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어리거나 나이 많은 여성들보다 강한 성적 욕구를 표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30~40대 초반 여성들이 육체적으로는 황금기가 지났지만 섹스에 관한 한 황금기를 구가한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전보다 쾌활하게 행동하는데다 더 큰 환상 속에 불장난(?)도 자주 한다.


이는 생체시계가 빨리 돌아간다는 생각에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 받으려 애쓰기 때문이라고.

요즘 중년 여성과 연하남 커플이 느는 현상을 이로써 설명할 수 있다.


미국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진 에바 롱고리아(35)는 7세 연하인 프로농구(NBA) 스타 토니 파커와 결혼했다.


호주 출신 ‘팝여왕’ 카일리 미노그(42)는 남자친구인 모델 안드레스 벨렌코소와 10살 차이가 난다.


이번 연구는 여성 9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을 가임 절정기의 19~26세, 임신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27~45세, 그리고 폐경기에 가깝거나 폐경기 이후 연령대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27~45세 여성군의 성생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여성은 상대적으로 젊거나 나이 많은 여성보다 성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성관계가 잦으며 불장난에 대해 관대하다.


연구진은 이와 관련해 여성의 생체시계가 빨리 돌아가면서 성욕이 증진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버스 교수는 “가임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여성들의 경우 가임 절정기의 여성들보다 성욕이 강해 성생활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가임의 창’이 닫히기 전 인체 스스로 임신 기회를 늘린다는 것.


그러나 영국 셰필드 대학의 앨런 페이시 박사에 따르면 “건강한 아기를 원할 경우 젊은 남성이 적격이지만 아이를 좀더 잘 보살피고 든든한 금전적 배경을 확보하려면 연상남이 적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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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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