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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를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에 갇힌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일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했으나 런던 NDF환율이 상승했고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압력이 여전하다. 1220원대 비드도 단단한 편.

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20원~1230원대 좁은 레인지 장세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적극적인 거래는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27.0원/1228.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원)를 감안하면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3.4원) 대비 2.60원 상승한 셈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26.0원, 고점 1227.50원으로 한산한 거래를 나타냈다.
같은 날 뉴욕 NDF환율은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외환은행 전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이었으나 유럽증시가 경기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도 런던시장에서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속에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플레이에 나서지 않고 물량처리에 집중하면서 수급의 쏠림에 따라 122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흔들리는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전일처럼 역외의 매도가 집중될 경우 장중 일시적인 하락시도 역시 유효할 전망이다. 그러나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깊어가고 있어 쉽게 숏포지션을 구축하기가어려운 상황이다. 수급에서도 월말/반기말을 지난 시점에서 활발한 네고물량의 출회도 예상된다.이날 예상 범위는 1220.0원~1235.0원.


우리은행 환율 상승, 하락 요인이 공존하고 있어 1220원대 주거래가 예상된다. 뉴욕금융시장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나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요 통화들은 모두 보합의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화 가치를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지난 6월초 연고점 대비 약 5% 정도 하락하며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더블딥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경기 전망도 확산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양방향 리스크 속에 놓여져 있다고 보여진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8.0원~1230.0원.


하나은행 미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런던NDF시장에서의 상승 흐름을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가 지난주 급등분에 대해 일부 조정양상을 보이고 각종 비관적 경제전망과 더블딥 우려로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원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중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이번주 열리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0.0원~1230.0원.


대구은행 시장을 이끌만한 이벤트나 재료 없이 횡보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쪽이 단단해 지고 있으나 전일 역외의 공격적인 매도로 상승세 역시 힘을 얻지 못하는 형국이다. 중공업 및 메이저 수출업체들이 달러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으나 1220 아래에서는 비드가 단단하게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위아래 모두 갇혀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8.0원~1233.0원.


부산은행 뉴욕증시는 휴장, 유로화 지지 속에서도 주요 유럽증시는 약세 연속이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3~1230원 주거래 뒤 1227원, 서울외환시장 종가 수준에서 3원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경기 악화와 더불어 더블 딥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도 업체 외환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 예상 범위는 1220.0원~123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상대적인 우리 경제와 재정의 건전성, 금리인상 기대, 선박 수주 뉴스 등으로 환율의 상승도 제한되고 있다. 이날은 밤사이 미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대외변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장 중 증시와 유로화 환율 등락 주목하면서 122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0.0원~123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 증시 휴장 및 국제 환시 방향성 부재로 이날 서울환시 원달러 환율은 이렇다 할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122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증시 약세 흐름 등 국제금융시장에는 세계 경기 회복 둔화와 관련한 우려가 상존하는 모습인데, 이는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더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점에서 환율은 위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는 9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인상 내지는 이를 위한 강한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까닭에, 롱플레이에 나서기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세계 경기 우려 및 금통위 경계감이 상충하는 가운데 1220원대 횡보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며 장중 증시 및 유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8.0원~123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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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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