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멕시코 걸프만 지역에 열대폭풍이 비켜갔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폭풍의 영향이 없어 원유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유가가 떨어진 것.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1센트(0.8%) 떨어진 배럴당 7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분기 들어 유가 선물의 가격은 6.6% 내렸고, 올초 가격과 비교하면 1.4% 떨어지는 등 유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 알렉스(Alex)가 석유 굴착 현장과 정유소들이 위치한 북쪽을 피해 멕시코 서쪽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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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P모건은 올해 국제유가 전망가격을 당초 전망보다 7% 낮은 배럴당 82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유로화 대비 달러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하면서 원유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날 달러화의 가치는 오후 4시 45분 현재 1.2284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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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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