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부문 호조..영업익 5조원대 추정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국내 8개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살펴본 결과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4개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각각 16.8%, 15.6% 증가한 40조5000억원, 5조1000억원을 예상해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밖에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4조8000억원으로 5조원 미만으로 잡았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영업익 4조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2분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데는 의견을 같이 했다.
역시 2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자 부분은 반도체.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전자 국제회계기준(K-IFRS)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조7000억원, 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6%,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ㆍLCD 부문이 전분기대비 30% 증가해 실적호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세트(Set)부문은 상대적으로 증가세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반도체와 LCD 패널의 견조한 가격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조6000억원, 5조원대를 기록해 분기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유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3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1000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 나타날 것"이라며 "D램 가격 강세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조500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2분기에도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IFRS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6.8%, 15.6% 증가한 40조5000억원과 5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3분기를 피크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조1000억원, 5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 5조4000억원, 4조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까지 분기 실적이 계속 개선될 것이지만 4분기에는 다소 실적 둔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3분기에 반도체부문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실적호조 추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분기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실적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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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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