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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재익PD 음주방송 공식사과 "정찬우, 귀국후 다시 사과예정"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파워FM(107.7 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이재익 PD가 정찬우의 음주방송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PD는 24일 오후 4시32분께 공식홈페이지에 '6월 23일 정찬우 DJ 남아공 인터뷰와 관련한 제작진의 사과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글에서 이 PD는 "'컬투쇼'를 사랑하는 청취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던 23일 수요일 남아공 현지에 있는 정찬우 씨와 전화 연결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질책하신 대로 불쾌하고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이에 담당 PD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정찬우 씨는 스무 시간이 넘는 비행 후 바로 경기장에서 응원을 하고 현지 방송팀과 회식을 하고 잠들었습니다.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청취자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인터뷰를 했습니다"라며 "피로와 전날의 숙취, 그리고 시차 적응도 안 된 힘든 상황에서도 컬투쇼 가족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한 것입니다. 담당PD로서 진행자의 애정과 의욕을 살리겠다는 판단에서 몸 컨디션을 면밀하게 체크하지 못하고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웃음과 재미를 주겠다는 정찬우 씨의 의도와는 달리 질타를 받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 PD는 "PD의 판단력 부족으로 인해 컬투쇼 가족들에 대한 정찬우씨의 애정이 오해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이 사건이 컬투쇼 가족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진행자들에게 짐이 될까 두렵습니다"라며 "정찬우 씨가 귀국하는 대로 여러분들께 사과할 예정입니다. 저도 책임질 부분은 모두 책임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컬투 가족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건강하고 기분 좋은 웃음을 드리는 컬투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컬투쇼'의 DJ 정찬우는 남아공 현지에서 23일 오후 '컬투쇼' 김태균과 전화연결이 됐고 당시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목소리가 전파를 타 논란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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