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8월부터 온실가스 관리업체 지정 작업 개시

환경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로 산업계 녹색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오는 8월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 적용을 받을 관리업체지정 작업이 개시된다.


윤종수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도 운영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온실가스와 에너지 관리의 핵심적 제도로서 도입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에 대해 산업계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관리함은 물론, 산업계의 저탄소 녹색경쟁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운용하겠다는 방침도 설명했다.


윤 실장은 특히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목표관리제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의 산정·보고·검증(MRV)에 대한 세부지침, 검증기관의 지정과 관리에 관한 지침 등을 소개했다.

정부는 6월 25일 공청회를 통해 동 지침의 초안을 산업계와 전문가 등에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녹색위 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중에 확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 이후부터는 관리업체 지정을 위한 배출량 검토와 검증기관의 신청·심사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권문식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계는 적극 동참할 것이며, 녹색산업분야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다만 온실가스 목표관리 세부지침 제정시 업종별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이중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다양한 법적, 제도적 지원정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AD

이 날 간담회에는 홍현종 GS칼텍스 부사장,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전무, 유재성 두산에코비즈넷 사장 등 산업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