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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문화 주제로 ‘한도서관 한책읽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내 거마도서정보센터,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3호 작은도서관 세 곳은 컨소시엄을 구성, 독서캠페인 ‘책 읽는 서울 -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을 실시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도서관별로 책 1권을 선정한 뒤 지역 주민들이 일정기간 읽은 후 함께 모여 토론회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 통합의 장이자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프로젝트다.

◆ ‘2010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 기념, '다문화'를 주제로 사업 진행


이번 해는 ‘2010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기념, '다문화, 함께 하는 행복'을 주제로 다른 해와 달리 지역 내 3개 구립도서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 3월 3개 도서관 담당자와 이용자 회의와 투표를 통해 '다문화, 함께 하는 행복'이란 주제에 가장 적합한 책으로 '얘들아, 안녕'(저자 : 소피 퓌로, 피에르 베르부 / 출판사 : 비룡소)이 선정됐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가정 모습이 사진으로 설명돼 있어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간접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독서골든벨, 외국문화원 탐방, 책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서릴레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송파컨소시엄의 ‘2010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은 다양한 사업을 가지고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사업에는 ▲그림책을 통해 다문화 배우기 ▲ 다문화 간접체험(외국문화원을 탐방하여 다문화 간접 현장학습) ▲도서관 속의 나라들(도서관마다 월별 테마로 1개 나라를 정하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판넬로 제작하여 그 배경에서 사진서비스 제공) ▲독서골든벨(다문화에 대한 퀴즈대회) ▲다문화 독서교실 ▲다문화 북아트만들기(초등학생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책만들기) 등 다문화에 대한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국가의 문화·세계에 눈 뜨고 싶어 하는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개 도서관 어디서든 신청하면 가능하다.


한편 독서릴레이 참여자에게는 선정도서 반납시 마지막 페이지에 우리나라 소개서를 작성하면 예쁜 에코백을 증정한다.(선착순 100명)


거마도서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준비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바라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커뮤니티 센터로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토론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주제로 송파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진행


한편 세 곳의 도서관 외에 송파도서관에서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문화재단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서관 아트홀(지하1층)에서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저자 이권우 안양대 교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 교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토론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관련해서 ▲독서토론을 위한 준비과정 ▲독서카드 작성법 ▲서평쓰기 등의 특강을 진행한다.


·소나무언덕 2호 작은 도서관 ☎ 424 - 0083 ·거마도서정보센터 ☎ 449-2332
·소나무언덕 3호 작은 도서관 ☎ 443 - 0130 ·송파도서관 ☎ 404 - 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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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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