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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성산초, 서울시 최초 국제안전학교로 공인

마포구-성산초 안전한 학교 만들기 노력 결실...22일 선포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와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서울성산초등학교(교장 김진향)가 서울시 최초, 전국에서는 두 번 째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받고 그 선포식을 22일 오후 2시 성산초등학교에서 갖는다.


공인식에는 조준필 국제안전학교공인센터장을 비롯해 문명성 마포구 보건소장,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성산초등학교는 선포식과 동시에 3년 동안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된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5년 마포구가 서울시의 국제안전도시사업 시범구로 선정되면서 국제안전학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다.

지난 2008년 지역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국제안전학교 모델을 적용한 시범학교를 운영, 2009년 6월 서부교육청, 서울성산초등학교와 국제안전학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여 년 만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성산초등학교는 국제안전학교 시범사업 기간 동안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장, 치안센터장, 주민센터장, 학부모 단체 대표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안전학교 위원회를 구성하고 마포구와 함께 안전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교육 시행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학교 내 시설이나 교외 안전위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보수와 마포구 등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학교 안전 전도사 S-Guys 운영이다.

마포구 보건소와 함께 운영하는 S-Guys는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손상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4,5,6학년 희망자 중 60명을 선발해 안전교육과 안전체험 기회를 주어 학교 안전을 점검하고 손상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매월 1회 안전캠페인을 개최하고 여름 방학 중 안전캠프를 통해 응급조치 요령과 수상안전교육을 받는 등 성산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안전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자전거안전교육, 안전일기쓰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일상에서 빚어질 수 있는 안전위협 요소를 미리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3월 8일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위한 미국과 대만, 국내 국제안전학교 공인센터장(조준필 수원의료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실사를 거쳐 지난 5월말 최종 통보를 받았다.


성산초등학교의 국제안전학교 지정은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학교 환경 내 모든 구성원들이 손상 예방과 안전 증진을 위해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뿐 아니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사회적 환경 변화까지를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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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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