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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강버스' 구석구석 누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역사회 어디나 움직이는 보건소 개념으로 다양한 검진장비와 건강체험장비,보건소 직원이 함께 움직이는 성동구 건강버스(HEALTH BUS)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구는 이미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요구에 따라 어린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영양체험교육과 비만관리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쿠킹버스와 청소년성교육체험을 위한 해피버스ting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구는 자체 건강버스를 전국 최초로 제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조기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UP! 질병ZERO 버스를 오는 7월 5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중요 건강 체크(혈압, 당뇨,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복부둘레)외에도 금연, 절주, 영양, 비만관리에 필요한 전문가 상담과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버스로 동주민센터, 직장, 대형쇼핑몰, 아파트, 지하철역사, 공원 등 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기동성 있는 움직이는 보건소다.

특히 건강UP! 질병ZERO 버스는 구청에서 사용 안하는 장애인셔틀버스를 관리 전환, 내부 수리함으로 차량구입비 1억원을 절감했다.

'성동 10만 대사증후군 찾기’사업을 위한 건강UP! 질병ZERO 버스는 현대인의 문제가 많은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곁으로 찾아가서 시행하는 능동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사증후군 검진에 관심있는 지역주민(30세이상~65세이하)이면 누구나 성동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2286-7080, 7170)로 문의하면 신청과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가정에서 세심한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소외지역 아동(14기관 130명)에게 '해피버스ting'을 이용한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성적인 존재로서의 ‘나’를 깨닫고 성폭력, 원하지 않는 성관계, 성매매 등 성적 위험요인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서구화된 식습관과 좌식생활로 활동량이 감소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건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연계 어린이 쿠킹버스를 이용한 교육으로 어린이의 비만, 성인병 예방과 건강문화정착에도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동안 3회 실시, 총 81명의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키 쑥쑥 어린이 체조 등 운동체험과 영양 및 조리교육이 고자하게 제공됐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움직이는 건강체험관과 검진, 상담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이동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검진 혜택을 폭넓게 제공하여 건강능력강화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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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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