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모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방학. 하지만 방학이 즐겁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겐 더욱 그렇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에서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 지역 학부모들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강북구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아이들이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에도 기여한다.
올 여름 방학 교실은 총 50개 세부 프로그램에 800여명(동별 30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강북구 13개동 자치회관에서 7월 18 ~ 8월 30일 동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pos="C";$title="";$txt="강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size="550,412,0";$no="20100618100001681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운영프로그램은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견학)학습 ▲창의성과 인성개발 프로그램 등 총 3가지 커리큘럼 구성돼 있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어, 수학, 과학 등 학교 주요 과목과 흥미과목의 보충·개별 지도가 이뤄진다.
영어, 수학 학년별 학습과 스키마 논술(송중동), 독서지도(인수동), 한자교실(삼각산동), 한문교실(삼양동, 번1동) 등이 개설된다.
현장학습은 남양주 영화촬영소 견학(삼양동), 천안 독립기년관 견학(미아동, 번2동),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견학(번3동), 방송국 · 국회견학프로그램(번1동) 등 시설견학과, 여름캠프(송중동), 철원 일대로 떠나는 역사·통일기행(송천동) 및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의 생태체험&토마토따기 체험(수유3동), 미니캠프 목공교실(수유2동) 시민안전체험(인수동) 등이 준비돼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창의성과 인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논술독서교실(삼양동), 음악교실(송천동), 미술교실(삼각산동), 춤을 통한 예술치유(송중동), 풍선아트(수유3동, 인수동), 미술&아이클레이(수유1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 개발에 도움을 주는 수업이 마련됐다.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등은 강북구 각 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