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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홀딩스, 해운시황 강세의 최고 대체제<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8일 한진해운홀딩스에 대해 해운시황 강세의 최고 대체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 효과와 경기 여건 변화로 세계 교역량이 상승하고 있다"며 "따라서 올해 전체적인 컨테이너 물동량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진해운은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부터 컨테이너 운임을 인상해 운임 인상 효과를 볼 수 있는데다 해운시장이 성수기를 맞는 덕분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경기 회복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된다면 물동량 증가 추세와 운임 인상 효과가 맞물리면서 한진해운의 턴어라운드 속도는 빨라지겠다"며 "한진해운홀딩스는 해운시황 강세의 최고 대체제"라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가치의 상승으로 한진해운홀딩스의 기업가치가 한단계 올라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언제라도 지분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지분구조 상 대한항공이 최대주주(지분율 16.71%)이므로 한진그룹에 편입돼 있으나 지주회사 전환 후 최은영 회장 측 우호지분이 더 많아 한진그룹과는 느슨한 연대를 맺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계열분리도 고려해볼 수 있어서 언제라도 지분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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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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