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케이엠더블유와 기산텔레콤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아프리카에 와이브로와 DMB 등 국내 전략기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등 3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2시14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일 대비 500원(5.92%) 오른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산텔레콤(4.13%)과 서화정보통신(2.27%) 등도 상승세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최근 5%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율도 연평균 49%에 달하는 데다 보유한 자원도 많아 중국과 일본 등이 차관 제공,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와이브로 관련주도 원전 및 철도 관련주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해외 수주가 성장 발판이 될 수 있겠지만 실패했을 때 충격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로호 발사 성공 가능성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면서 급락했던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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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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