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KRX)는 오는 17일 '푸르덴셜 PREX 네오밸류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할 이번 ETF의 기초지수는 'MKF 네오밸류'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KT, 삼성생명, LG전자, 우리금융, SK텔레콤, 신한지주 등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시가총액 상위 120개 종목 중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하향이 큰 40종목을 제외해 결정한 것이다.
지수는 이들 종목을 매출액 40%, 영업이익 20%, 순자산 20%, 현금흐름(Free Cash Flow) 20% 등 내재가치 지표로 가중평균해 산출했다. 매년 5월, 11월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이 코스피200 대비 1.77%를 넘어섰으며 최근 3년은 7.86%를 초과해 장기 수익률이 양호한 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기초로 종목 선정 및 비중을 결정해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기존 시가총액 방식의 지수추적형 상품과는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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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푸르덴셜 PREX 네오밸류 ETF' 상장으로 올해 상장된 ETF는 총 10개가 되며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58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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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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