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 20만200원,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에 환율마저 급등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국내 금값이 도매가격 기준으로 사상 처음 20만원을 넘어섰다.
한국금거래소는 9일 금 도매가격이 한 돈에 20만2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대비 3850원(1.96%) 오른 금액으로 도매가격이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소매가는 도매가에서 1만2000원가량이 더해진 21만2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환 한국금거래소 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오전 환율이 급등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현재 너무 많이 오른 상태라 당분간 조금은 빠져서 20만원 아래쪽에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현물 금 마감가격과 당일 오전 9~10시 사이의 평균 원달러 환율을 계산해 매일 오전 10시경 당일 금가격을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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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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