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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바이넥스' 급등..유진證 우 차장 당일 수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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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증시가 165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외인을 제외한 개인 기관 프로그램의 매수우위로 1650선을 중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가 약화되며 전 거래일 대비 13.51포인트 오른 1651.48로 장을 마감했다.


고수들은 이날 신규 상장사 신규매수와 기존 보유종목 저점매수 등을 통해 누적수익률을 관리에 나섰다.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은 이날 새롭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실리콘웍스를 매수해 100만원이 넘는 평가 수익을 거뒀고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최근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띄게 축소된 아몰레드(AMOLED) 관련주 덕산하이메탈을 저점에서 추가 매수하는 등 기민한 전략으로 수익률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92일째인 8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코오롱인더 등 화학 관련주의 선전으로 전 거래일 대비 2%가까이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탄소나토튜브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다 전방 업황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7일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200원에서 14%나 끌어올린 2만7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다른 화학 관련주 금호석유와 코오롱인더 역시 각각 0.69%, 1.37% 오르며 선전했다.

이어 강 부부장은 최근 쾌조의 상승세를 지속했던 개성공단관련주 신원을 전량 매도해 70만원의 수익을 현금화했다. 신원은 최근 8거래일 중 단 하루 하락마감하면서 주당 1500원대를 회복했으나 이번주 들어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크게 약해진데다 수급 또한 지난 5월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소셜네트워크게임 개발기업 라이브플렉스를 저점에서 추가매수에 나서면서 전 거래일 2위로 나선 머그클럽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라이브플렉스는 올 하반기부터 '드라고나 온라인' 등 신작 게임들이 속속 출시되며 본격적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 차장의 이날 순위상승의 최대 수훈주는 아이폰4G 수혜주로 지목된 LCD 프리즘시트 제조기업 엘엠에스였다. 엘엠에스는 아이폰3G에 공급했던 프리즘시트를 아이폰4G에도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8.68% 급등한 1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며 주당 1만6000원선을 눈앞에 뒀다.


한편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소화계통 의약품을 주력으로 생산 바이넥스 10% 급등한 덕에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 차장은 당일 수익률 4.35%를 기록하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고 누적 수익률 역시 플러스로 전환시켰다.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은 이날 신규 상장한 실리콘 웍스와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 개발업체 디지탈아리아에서 150여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나 뉴프라이드 3040주를 매도하면서 기록한 손실로 누적 손실률을 1.66%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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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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